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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휴넷CEO 리포트 9월호 발간,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후 중동의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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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넷(대표 조영탁)은 '중동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휴넷CEO 리포트' 9월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휴넷CEO 리포트 9월호 ‘중동의 새로운 시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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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이스라엘의 대 이란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불과 12일 만에 이스라엘의 압도적인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른바 '12일 전쟁'이라 불리는 이번 사태에서 이스라엘은 첨단 기술과 사이버·공중전을 결합한 복합 작전으로 이란 핵 시설과 군사 인프라를 정밀 타격했고, 미국은 고강도 공습을 지원하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이란은 군사적·정치적 한계에 봉착하며 중동의 역학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리포트는 먼저 '12일 전쟁'을 집중 조명했다. 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 작전과 미국의 공습 지원으로 이란은 전략적 한계에 직면했으며, 이는 향후 중동 권력 구도 변화의 기준점이 되었다.

    이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혁 개방 선언, 아브라함 협정을 통한 걸프국 주도의 아랍-이스라엘 긴장 완화를 다루며, 중동 내 세력 재편 과정을 분석했다. 또,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주기적인 소규모 군사 대응으로 갈등을 관리하던 '잔디 깎기' 전략을 버리고 '갈등 관리'에서 '갈등 제거'로 정책을 전환한 배경도 짚었다.

    특히 보고서는 이란이 직면한 최대 위기를 다뤘다. 패권을 노리던 이란과 하마스는 이번 전쟁으로 급격히 약화되었고, 강경파 지배 연합은 대내외적 위기에 빠졌다. 당분간 이란은 이스라엘 및 미국과의 정면 대결을 피하며, 러시아·중국과의 반미 연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2기 정부와 걸프 산유국의 밀착, 그리고 가자지구라는 새로운 질서의 아킬레스건을 짚으며, 신(新) 중동 질서의 방향과 시사점을 전망했다.

    휴넷리더십센터 관계자는 "중동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세계 경제와 국제 정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무대다"며 "이번 리포트는 중동 질서 재편이 한국 기업과 글로벌 경영 환경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넷CEO 리포트'는 휴넷리더십센터가 국내외 전문기관과 협력해 주요 경영 이슈와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제시하는 월간 프리미엄 보고서다. 지금까지 김앤장, 예스24, PWC 등이 리포트 협업 파트너사로 함께 했다. '포사이트 코리아 2025', '판례로 읽는 경영 인사이트', 'AI 시대, 인재의 조건', '대한민국 혁신기업 Top 10', '리더십 트렌딩 나우', '글로벌 CEO들의 고민', 'CEO 필독서' 등이 발간됐다.

    리포트 다운로드 및 관련 내용은 휴넷CE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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