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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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서울 송파을의 배현진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15일 서울시당대회를 열고 서울시당 위원장 경선을 실시한 결과, 배현진 의원이 45.10%를 득표해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서울 마포갑 조정훈 의원과의 양강 구도에서 50표 차이의 신승을 거뒀다.

시당 대의원 4108명중 2461명(59.9%)가 ARS 형식으로 투표에 참여한 결과 배 의원이 1110표(45.10%)를 차지했고, 조 의원은 1060표(43.07%)를 득표했다.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291표(11.83%)를 얻었다.

배 의원은 시당위원장 출마선언에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첫 번째 사명은 수도인 우리의 서울을 사수하는 일"이라며 "방송사를 대표하는 최장기 메인 뉴스앵커로서 당을 대표하는 스피커로서 쌓은 인지도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남김 없이 쏟아붓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배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승인 후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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