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미·중 협상 순항…곧 완료"
"특정 기업 협상도 타결"
UPI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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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유럽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대규모 무역 회의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고 곧 마무리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간절히 원하는 '특정' 기업과 관련한 협상도 타결됐다"며 "그들은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요일(19일)에 시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며 "양국 관계는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은 전날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4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특정 기업'은 틱톡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의회는 지난해 4월 이른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켜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 기업에 매각하도록 의무화했다. 매각 최종 시한이 오는 17일로 다가오면서, 미국은 이번 회담에 앞서 무역·경제·국가 안보 현안과 함께 틱톡 매각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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