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는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선급, 토인비엔지니어링, 삼일PwC, 삼정KPMG, EY한영 등 6개 기관과 소형 조선사 금융 지원을 위한 다자 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식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략산업금융본부장(정중앙)이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보] 2025.09.16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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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소형 조선사들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성 검토보고서, 건조능력 평가 등 전문 용역 보고서 발급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조합이 선정한 회원사에 대해 용역기관이 우대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보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의 최대 70%까지 부담한다.
소형 조선사의 경우 대형사 대비 자금 여력이 부족해 금융권 심사에 필요한 전문 보고서 발급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무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지 않는 비용 장벽을 제거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조선사의 수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식원 무보 전략산업금융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소형 조선사의 금융 진입장벽을 근본적으로 낮추는 계기"라며 "조선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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