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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최악 가뭄 강릉시,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물 부족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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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의료기관 16곳 운반급수…노인요양원 등 46개소 물탱크 지원

    연합뉴스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될 물탱크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가 가뭄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과 필수 의료기관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운반급수 체계 구축 등 대응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투석·분만·중증 입원·수술 등 안정적인 물 공급이 필수적인 병원과 산부인과, 조리원 등 의료기관 16곳을 대상으로 원활한 물 공급 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각 의료기관 저수조 상태, 1일 물 사용량을 확인하고, 비상 전력과 급수 동선을 점검한 뒤 운반급수용 호스, 추가 물탱크, 양수기 등 장비를 보강해 신속 대응 체계를 갖췄다.

    운반급수는 의료기관의 1일 물 사용량에 맞춰 저수조 및 추가 물탱크에 직접 정수된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입원 병상수에 따라 생수 지원도 병행해 환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김정숙 질병예방과장은 "가뭄 상황이 장기화하더라도 시민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수도 계량기 잠그는 중증장애인 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사회복지시설도 가뭄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에 나섰다.

    시는 6인 이상 거주하는 노인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생활시설 63개소를 조사해 46개소에 물탱크를 긴급 배치했다.

    또한 경로당 252개소에도 생활용수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의 양동이를 준비해 가뭄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탱크는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배치돼 긴급 급수에 활용된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생활용수 절약 캠페인 강화, 취약계층 시설 집중 관리, 관계기관 협업 체계 확대 등 다각적인 가뭄 극복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강릉의 갈 길 먼 해갈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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