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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나경원 "야당 간사도 좌지우지...민주당 의회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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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이 나경원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 선임'이 불발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간사마저 좌지우지하며 의회 독재를 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6일) 간사 선임 안건이 법사위에서 부결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의회 독재의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의회 폭거의 또 다른 획을 그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재판에서 실형을 구형받았다는 이유로 간사를 그만둬야 한다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도 자리에서 내려와야 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법사위 소속 신동욱 의원도 '한 편의 코미디 같은 일'이라면서, 여당 의원끼리 투표해서 야당 간사를 마음대로 부결시키는 일이 헌정사에 한 번이라도 있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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