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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한국 기업서 일하고 싶어요"…글로벌 채용 컨퍼런스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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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프리베, 제2회 커리어 컨퍼런스 성료

    외국인 1000여명 참여해 세미나·네트워킹 진행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외국인을 위한 일자리 한마당이 열렸다. 글로벌 인플루언서·프로페셔널 커뮤니티 엑스프리베가 마련한 행사에서 1000여명의 글로벌 인재와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교류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했다.

    외국인 커리어 컨퍼런스인 ‘제2회 엑스프리베 커리어 익스체인지(Cx)’는 지난 6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됐다. △화장품·뷰티 △패션 △엔터테인먼트 △테크 △마케팅 △교육 등 8개 산업 분야에서 진행된 패널 토크와 채용 세미나,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준 전 UN 대사와 오민 서울패션위크 뷰티 디렉터가 특별 강연에 나섰고 클래시스, 뷰티플레이(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BCC Global, ㈜녹주, 픽셀랩, 미니쉬치과, 루비성형외과, 데저트프리, 퍼마톨로지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부스와 세미나를 운영하며 외국인 전문 인재와 실질적인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강연에 나선 BCC 글로벌 김세훈 한국 및 동남아시아 대표는 “엑스프리베 Cx는 실제 채용 현장에서 글로벌 인재와 바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직접 접촉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엑스프리베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Cx를 국내 기업이 필요한 글로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대표 채용 컨퍼런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승민 엑스프리베 대표는 “Cx는 글로벌 인재와 한국 기업이 서로의 필요를 직접 맞추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엑스프리베 커리어 익스체인지는 내년 3월에 개최된다. 한층 강화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인재와 한국 기업이 만날 수 있는 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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