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김민석 총리 "이재명 정부, 경제 회복 심리 만들어내…미래성장 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

    머니투데이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큰 회복의 심리를 만들어내는 정책 전환은 만들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100일 동안의 경제 정책을 평가해달라"고 질문했다.

    김 총리는 "아직도 만족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회복을 거쳐서 정상화로 가는 과정에는 국민들께서 도와주고 함께 해주셔서 큰 회복의 심리를 만들어낸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00일 전 새 정부가 출범할 당시에 계속됐던 0%대 성장률, 그 당시 주가 상황, 소비심리 이런 것들이 100일 정도 지난 상황에서 소비심리가 최고치로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도 다시 살아나고 그 다음에 성장률이 올라갈 전망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지표들을 통해서) 얼마나 100일 이전 상황이 부정적으로 작동했는가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경제정책의 핵심 방향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불가피하게 재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때"라며 "지출구조조정을 최대한 한다는 전제 위에서 미래를 향한 성장 집중력을 가지고 성장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결국 미래 성장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