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카카오게임즈는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일본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버추얼 아티스트와 협업한 OST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디스오더 OST '기억예보'는 국내 인기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시라카미 후부키'가 참여한 듀엣곡이다. 밝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특징이며, 두 아티스트가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 파트를 맡았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두 아티스트가 함께 등장하는 일러스트가 최초로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 가디스오더 내 컬래버레이션으로 오는 24일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전 세계 게임 및 애니메이션 팬들과 적극 소통할 방침이다.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인기 멤버 '우사다 페코라', '모리 칼리오페'가 게임 내 등장할 예정이며, 이외의 멤버들도 인터넷 방송에서 가디스오더를 플레이한다.

가디스오더는 2D 픽셀 그래픽으로 구현된 횡스크롤 액션 RPG로, 3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싸우는 태그 전투 방식을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번/간체, 스페인어 등 6개 언어가 지원되며,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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