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정동영 통일장관 "남북, '평화적 두 국가'로 전환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공존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을 '평화적 두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오늘(18일) 국제한반도포럼 개회사에서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이 남북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그 대안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사실상의 평화적 두 국가론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것이 대북정책의 핵심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이틀 전 대정부질문에서도 "남북한은 사실상 유엔에 가입한 두 국가"이고 "국제법적으로도 그렇고 현실적으로도 두 국가로 존재"한다며, 현실적 2국가론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남북대립이 심화된 상태에서 2국가 체제로 평화공존을 우선 추구하자는 취지로 보이지만, 북한이 2국가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분단 고착화로 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