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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공존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5 국제한반도포럼(GKF)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을 '평화적 두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오늘(18일) 국제한반도포럼 개회사에서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이 남북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그 대안은 적대적 두 국가론을 사실상의 평화적 두 국가론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것이 대북정책의 핵심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이틀 전 대정부질문에서도 "남북한은 사실상 유엔에 가입한 두 국가"이고 "국제법적으로도 그렇고 현실적으로도 두 국가로 존재"한다며, 현실적 2국가론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남북대립이 심화된 상태에서 2국가 체제로 평화공존을 우선 추구하자는 취지로 보이지만, 북한이 2국가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분단 고착화로 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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