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8000명·현대차 7200명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지난 3월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아카데미를 둘러보며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20. photo@newsis.com /사진=김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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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올해부터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키로 하는 등 주요 기업들이 채용계획을 18일 발표했다. '트럼프발' 관세리스크, 글로벌 경기부진 등 대내외의 불확실성 심화에도 불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선 현재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인 삼성은 이날 내놓은 계획에 따라 올해 채용을 포함해 2029년까지 연간 약 1만2000명을 뽑을 예정이다.
SK그룹은 연말까지 상반기(1~6월)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등 신사업 중심으로 신규인력 7200명을 모집한다.
한화그룹은 30개 계열사의 하반기 신규채용 규모를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린 3500여명으로 확정했다. 방산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도 당초 계획보다 400명 늘어난 3000명 수준을 올해 뽑는다. 앞으로 5년간 1만5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명을 신규채용하고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인원을 채용한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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