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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교권 추락

    최교진-교원 3단체, 24일 상견례…고교학점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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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단체·교육감협의회·국교위 등 협의 후 개선방안 마련

    뉴시스

    [서울=뉴시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충북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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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3대 교원단체장과 만나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교진 부총리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등 3대 교원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최 부총리는 상반기부터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이수해 학생의 자율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나, 우리나라 교육제도에서 생소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제도' 도입 등으로 학생과 교사의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교총과 교사노조에서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 등의 제도 개선을, 전교조에서는 고교학점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전교조는 나아가 고교학점제 폐지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 상황이다.

    최 부총리는 당초 이날 취임 이후 첫 브리핑을 통해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협의 등을 이유로 발표를 연기했다.

    교육부는 전날(18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19일 예정됐던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 부총리 브리핑을 국가교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가 필요해 발표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교원단체, 교육감, 국교위 등과의 추가 논의를 거쳐 고교학점제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 지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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