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 군사 작전으로 인질 생명 위험 경고
위성 사진은 2025년 8월 20일(위)과 2025년 9월 18일(아래) 가자 시티 셰이크 라드완 지역 피해 지역을 보여준다./로이터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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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정은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 대한 공습을 지속하는 가운데 파괴된 구조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당국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이스라엘은 가자시티의 고층 건물을 겨냥한 지상 공격을 이어 왔다. 가자시티의 동부 교외를 장악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셰이크 라드완과 텔 알 하와 지역을 공격해 왔다. 군 당국은 지난 2주간 가자시티의 고층 건물 최대 20동을 파괴한 것으로 추정한다. 가지시티 인구 대부분은 이 지역에 피신해 있다.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을 포함해 30만 명 미만이 가자시티를 떠났고 약 90만 명이 남은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하마스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스라엘 인질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의 무리한 군사 작전으로 인질들의 생명이 위협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가자시티의 주거용 건물 1800채 이상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또 실향민 가족이 거주하는 텐트 1만 3000채 이상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년여 간의 전쟁으로 6만 5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기근과 전쟁 확산으로 주민들 대부분이 여러 차례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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