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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Nothing)이 자사 차세대 스마트폰인 '폰 (3)'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칼 페이 낫싱 CEO는 "기술은 지루해졌다. 모든 스마트폰이 똑같이 생겼고 똑같이 느껴지며 똑같은 기능을 한다"며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개발했다. 2년간의 집중 개발을 거쳐 탄생한 폰 (3)는 기술을 다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해답이다. 창의력을 자극하고, 정체성을 반영하며, 사람들이 연결되고 창조하는 방식에 더 많은 주도권을 제공한다” 고 말했다.
폰 (3)는 6.67형 AMOLED 디스플레이, 최대 4500니트(HDR), 1600니트(HMB) 밝기와 스냅드래곤 8s 4세대, 5150mAh 실리콘 카본 배터리, 유선 65W·무선 15W 충전,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폰 (3)는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세계를 포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문가급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무손실 광학 줌과 업계 최고 수준인 1/1.3인치 메인 센서로 풍부한 저조도 촬영이 가능하다. 모든 렌즈에서 완전한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를 지원해 선명하고 안정적인 4K 60fps 비디오 촬영을 구현한다.
폰 (3)의 핵심인 새로운 글리프 매트릭스는 스크린 타임을 줄이고 사용자가 핵심 정보를 받아보는 방식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앱별 알림부터 연락처 기반 알림, 실시간 진행 상황 표시까지, 글리프 매트릭스를 통해 스크롤을 많이 내리지 않고도 한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글리프 토이즈는 글리프 매트릭스의 확장 기능으로, 스마트폰 뒷면에서 빠른 도구와 미니 게임을 제공한다. 글리프 미러, 디지털 시계, 스톱워치, 배터리 표시기, 솔라 시계와 함께 병 돌리기 같은 게임이 포함되며, 모두 뒷면의 전용 버튼으로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연락처에 맞춤 아이콘을 할당해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픽셀화된 아바타가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매직 8볼과 레벨러 두 가지 아이디어는 낫싱 커뮤니티와 공동 개발됐다. 추가 개발을 위한 퍼블릭 SDK는 ‘nothing.community’에서 제공된다. 곧 출시될 새로운 발신자 ID 기능을 통해서는 통화 중 글리프 버튼을 길게 누르면 연락처 이름이나 번호를 표시할 수도 있다.
폰 (3)는 안드로이드 15와 낫싱 OS 3.5가 탑재돼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16과 OS 4.0은 올해 3·4분기부터 지원된다. 주요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는 5년간, 보안 업데이트는 7년간 보장한다.
폰 (3)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 256GB는 109만9000원, 16GB + 512GB는 129만9000원에 판매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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