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기재차관 "서비스업, 부가가치·일자리 동력…서발법 조속 제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축사

    연합뉴스

    이형일 차관, 제5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충북 음성군 음성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 '제5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9.19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 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13주년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서발법은 서비스산업 전반의 혁신과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서비스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우리 경제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속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지만, 세계 경제의 흐름을 보면 서비스산업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라며 "여전히 우리나라 서비스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생산성과 경쟁력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신산업 융복합 서비스가 유연하게 수용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며 "서비스 산업에 대해서는 산업간 융복합 트렌드 대응 등 종합적 관점에서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서비스 산업의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제조업 지적자산 및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첨단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