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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20년간 국제 콩쿠르 결선에 700명이 넘는 연주자를 배출하고, 이 가운데 110여 명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이에 힘입어 K-클래식이 새로운 한류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한국 차세대 성악가들의 뉴욕 진출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임준희 작곡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 갈라 콘서트와 함께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리아 ‘지옥의 복수가 내 가슴에 끓는다’, 김동진의 ‘신아리랑’, 김성태의 ‘동심초’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천생연분’은 한국 전통 혼례 문화를 소재로 200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초연 당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출연진은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청년교육단원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희정·구나운, 테너 김성현·김재열, 바리톤 김영훈·박승빈, 피아니스트 박소홍 등이다.
공연은 10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사전 예약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효 뉴욕한국문화원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는 “차세대 뮤지션들의 뉴욕 데뷔 무대를 통해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클래식 열풍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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