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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지원 기업 리미니스트리트가 VM웨어 고객 지원 계약이 100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브로드컴 인수 이후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VM웨어 영구 라이선스 사용자들이 대안으로 리미니스트리트를 선택한 결과다.
리미니스트리트는 VM웨어 고객을 대상으로 ‘리미니 서포트(Rimini Support for VMware)’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프리미엄 지원과 보안 서비스, 전문가 컨설팅을 활용해 운영비 절감, 우선순위 티켓 신속 해결, 하이퍼바이저 로드맵 전략 수립에 필요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라질 재생에너지 서비스 업체 루와르트 솔루송이스 암비엔타이스(Lwart Soluções Ambientais)는 SAP 지원에 이어 VM웨어 지원까지 리미니스트리트로 확대했다. 제퍼슨 안드리오티 IT·공급 책임자는 “브로드컴 새로운 라이선스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합리적인 대안을 선택했다”며 “기존 SAP 지원 경험 덕분에 VM웨어 지원 전환도 매끄럽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오라클, SAP, 세일즈포스 등 주요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VM웨어 고객 확대는 지원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이어지고 있다. 로드니 케년 리미니 서포트 솔루션 총괄 수석 부사장은 “VM웨어 영구 라이선스 사용자들이 불확실성을 겪고 있다”며 “리미니스트리트는 고객이 안정적 지원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시간을 확보하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미니스트리트는 VM웨어 고객에게 ‘리미니 프로텍트’를 통한 첨단 하이퍼바이저 보안(AHS)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발리 사이버(Vali Cybe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로데이 선제 방어 기능으로, 운영체제나 코드 변경 없이도 멀웨어·랜섬웨어 등 위협을 실시간 차단할 수 있다.
게이브 디메글리오 리미니 프로텍트 및 리미니 워치 솔루션 총괄 부사장은 “제로데이 취약점 대응은 기업 보안팀에 큰 부담”이라며 “AHS는 하이퍼바이저 전용 맞춤형 보안 솔루션으로, 벤더 패치에 의존하지 않고도 다운타임 없이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통신사 블루버드 파이버(Bluebird Fiber) 역시 해당 보안 솔루션을 활용 중이다. 다나 하워드 IT 운영·보안 매니저는 “리미니스트리트 보안팀 전문성과 선제적 접근 덕분에 VM웨어 운영이 안정적이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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