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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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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대통령, 美 뉴욕 동포와 만찬…'재외선거제도' 개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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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 300명 초청 간담회…"헌신에 응답하겠다"

    더팩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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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후 뉴욕에서 동포 약 30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동포들의 따듯한 환대로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모범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국민임을 언급하며 재외국민의 원활한 주권 행사를 위한 재외선거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동포 대표로 이 대통령을 환영한 이명석 뉴욕한인회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구금된 우리 국민들을 위한 이 대통령의 신속한 조치에 사의를 표하며,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강국으로 이끌어가는 이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동포사회의 자부심과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어 윤경복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회장은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 지원 재단으로 성장한 한인커뮤니티재단의 활동을 소개했다. 샌더 허(Sandor Hau) 한인금융인협회(KFS) 이사회 공동의장은 미주 한인의 금융·비즈니스 분야 경험과 네트워크, 자본을 바탕으로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엘렌 박(Ellen Park) 뉴저지주 주하원의원은 어릴 적 이민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한 한국과 뉴저지 간의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상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박 씨는 '새타령' 무대를 통해 한국의 전통 감성과 자연의 생동감을 선사하고, 고향의 정취와 문화적 긍지를 전달했다.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뉴저지 어린이 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순수한 목소리로 조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표현해 동포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정부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동포 여러분의 헌신에 응답하겠다"고 동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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