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LCK 파이널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KT롤스터 진출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2025 LCK 파이널에 진출하는 한화생명e스포츠, KT롤스터, 젠지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유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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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에 진출하는 각팀 선수와 감독은 2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포부를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최인규 감독,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젠지는 김정수 감독, ‘캐니언’ 김건부, ‘듀로’ 주민규가 참가했다. KT롤스터는 고동빈 감독, ‘비디디’ 곽보성, ‘덕담’ 서대길이 참석했다.
결승 직행에 성공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피넛은 “결승에 올라온 것 자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경기력이 좋아 자신 있다”고 말했다. 제우스 역시 “어느 팀이 올라와도 잘 준비해 우승까지 가겠다”고 답했다. 최인규 한화생명e스포츠 감독은 “길었던 시즌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꼭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젠지는 강한 결승 진출 의지를 드러냈다. 김정수 감독은 “남은 두 경기 꼭 이기고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캐니언’ 김건부 선수는 “준비 잘 해서 꼭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롤스터는 2018년 이후 오랜만의 결승 도전을 앞두고 있다. 고동빈 감독은 “결승전은 언제나 꿈꾸는 무대다. 기회가 온 만큼 꼭 가고 싶다”고 했다. 선수들도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며 끝까지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LCK파이널은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이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의 결승전이다. T1을 꺾은 젠지는 우선 오는 2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 kt 롤스터와 경기를 한다. 이 경기의 승자가 오는 28일 한화생명과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젠지에게 패한 T1은 다음 달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에서 LPL(중국) 4번 시드와 5전 3선승제 대결을 치른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우리은행 LCK 파이널 티켓은 NOL 티켓과 인터파크 글로벌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가는 셔틀 버스는 퀸즈스마일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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