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오는 24일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교원단체를 만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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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식당에서 교원단체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이 참석한다.

최 장관이 교육부 장관직에 취임한 이후 교원단체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교학점제 개선 방안과 교권 보호 등 각종 교육계 현안에 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각각의 교원단체는 서로 다른 전통과 성격이 있지만 교원이 존중받고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는 교육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는 같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원과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