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부 차원에서 하나하나 코멘트하는 것은 삼갈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북한에 대한 의사소통을 한층 강화해갈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미국,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23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은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 냉전을 끝내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북미 사이를 비롯한 (북한과) 국제사회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ND'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의 약자다.
하야시 장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으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서는 "자민당의 통일교와 관계 단절은 철저해진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관계 법령에 따라 통일교에 대해 엄정한 대응과 피해자 구제에 철저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2022년 7월 8일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통일교 신자의 아들이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통일교가 주목받는 가운데 자민당과 통일교 간 접점이 잇따라 드러났고 통일교의 고액 헌금 등도 사회문제로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올해 3월 일본 정부 청구에 따라 통일교에 대한 해산을 명령했고 일본 통일교는 상급법원에 항고했다.(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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