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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원대 드론봇 군사학과, 국내 최초 드론 활용 현충시설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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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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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중원대학교 드론봇 군사학과(학과장 박상혁 교수)가 국내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현충시설 촬영 프로젝트를 통해 보훈 문화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4일 중원대학교 교무회의실에서 '2025년 현충시설 보훈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며 드론봇 군사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 드론 현충시설 촬영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드론봇 군사학과 재학생들이 충북지역 주요 현충시설을 드론으로 촬영해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로 보훈계와 교육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드론봇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최신 드론 기술을 활용해 충북지역 현충시설의 전경과 세부 모습을 고해상도로 촬영하고 이를 3D 모델링과 VR 콘텐츠로 제작해 차세대 보훈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 현충시설이나 위험 구간도 드론을 통해 안전하고 정밀하게 기록할 수 있어 큰 의미를 갖는다.

    드론봇 군사학과 박상혁 교수는 "드론 기술을 통해 현충시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적 시도를 넘어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는 혁신적 방법"이라며 "우리 학과 학생들이 첨단 기술 역량과 올바른 국가관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 드론 촬영 프로젝트는 전국 보훈기관이 주목하는 혁신적 보훈 문화 모델"이라며 "젊은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이 보훈 가치와 결합된 사항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밝혔다.

    한편, 중원대학교 드론봇 군사학과는 국내 최초, 드론봇 군사학과 개설이라는 상징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기존 군사학 교육 방식이 아닌 드론&로봇(드론봇)을 활용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전문 드론 군사 교육을 적용해 각 군(軍) 장교를 배출하는 국내 대표 특성화 학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과 개설 4년 만에 육군 장교 20명, 해군 장교 1명을 배출한 학과로 국내 최초라는 상징성을 넘어 실력으로 인정받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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