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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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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휘영 문체부 장관 "K-컬처 300조원 시대, 주역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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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24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 게임인재원과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 방문해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과 새 정부의 게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최 장관은 "20년 전 게임업계 대표로 일했지만 이후 게임은 산업적으로 굉장한 성과를 거뒀고, 이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게임이 문화예술의 축을 이끌어 갈 가능성은 앞으로도 열려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세기 문화예술이 영화라면 21세기 문화예술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K-게임이 앞으로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여는 선도적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가 새로운 성장동력의 마중물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게임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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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간담회는 최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게임업계 현장 행보다. 간담회에는 ▲김정욱 넥슨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게임 협회 및 단체 대표로는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세계 게임시장이 중국·동남아 성장 등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게임업계가 새로운 변화에 도전을 요구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게임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와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상·웹툰에 대한 제작비용 세액공제를 게임에도 도입하는 등의 세제 지원 ▲대형 게임부터 창의적인 인디게임까지 게임업계 생태계 전반에 대한 펀드 투자 확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지원 강화 ▲게임 제작 환경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신설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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