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2월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담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 AP=뉴시스 /사진=민경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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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확정될 경우 다음달 4일 물러날 예정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과의 첫 만남이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이뤄지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계획은 경제·안보 측면에서 아시아 최대 동맹국 중 하나인 일본과 무역협정 후속 조치 등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 주석과의 회동을 계기로 이르면 이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 앞서 다음달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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