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넥써쓰가 '로한2 글로벌' 출시를 일주일을 앞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내 경제를 더욱 유기적으로 구현키로 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이달 30일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를 통해 '로한2 글로벌'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로한' 판권(IP)을 활용한 MMORPG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와 아이템 등 게임 자산의 소유권을 계정 단위까지 확대하고, 거래 및 활용 범위 또한 넓혔다.
특히 이번 작품에 적용된 몰입형 토크노믹스 구조인 '로하노믹스'는 유저의 게임 활동에 따라 경제가 순환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 작품의 핵심 재화인 '루비'는 총 공급량이 10억 개로 고정되며, 게임 내에서 소비된 루비가 저장소인 '루비 볼트'에 보관되고 루비 마켓을 통해 재판매된다. 이는 추가 공급 없이 고정 수량 유통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활동에 따라 재화가 자연스럽게 회전되며 가치가 형성되는 구조다.
이 회사는 사전 루비 판매를 통해 추가 보너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순차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차 루비 판매에서는 500만개가 조기 완판됐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2차 판매를 당초 계획한 600만 개에서 1200만 개로 확대했으나, 이 역시 모두 완판됐다. 현재 남은 물량에 대해 3차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두 차례에 걸친 판매에서 전체 결제의 약 80% 이상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이는 게임 토큰과 플랫폼 토큰인 '크로쓰($CROSS)',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가 실제 게임 경제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회사는 또 작품 출시와 함께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 '크로쓰 웨이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유튜버 및 스트리머 등 창작자들이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크리에이터 보상 플랫폼이다.
첫 시즌에서는 '로한2 글로벌'의 전체 매출 중 5%를 보상 기금으로 조성하고, 팬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해당 기금을 창작자에게 분배할 방침이다. 이번 시즌에는 크로쓰 토큰 500만 개도 추가 편성해 한층 확장된 규모로 운영키로 했다.
이 작품은 이 같이 재화의 공급량을 고정한 경제 구조와 토큰 간의 유기적 연결, 커뮤니티 보상 프로그램까지 유저 중심의 설계를 집약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새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