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는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다. 국내 멀티벤더 오픈랜 장비와 AI 기반 응용 서비스를 결합해 개방형 5G 특화망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공공·산업 서비스 모델을 검증한다.
(사진=기가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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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은 교통과 물류, 관광이 집중된 초고밀 이용환경으로 이번 실증에서는 △딥러닝 기반 혼잡도 관리 △AI 화장실 환경 모니터링 △지능형 안전라인 감시 솔루션 등 AI 융합 서비스가 적용된다.
기가레인은 이러한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4.7GHz 대역 인도어(실내)형 O-RU를 공급해 5G 특화망 무선 인프라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기가레인의 장비는 O-RAN 7.2x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내장형 안테나와 저발열 설계로 설치 및 운영 편의성을 확보했다. 이미 국내 다수 산업 현장에 적용돼 성능을 검증받은 만큼 이번 서울역 실증을 통해 공공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분야까지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
기가레인은 글로벌 시장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ORIA, O-RAN Alliance, KANI 등 오픈랜 관련 단체에 잇따라 가입해 표준화 활동을 강화했으며, TTA, ETRI와 협력해 OTIC(Open Testing & Integration Centres) 인증시험도 준비 중이다.
내년 초까지 캐나다 ISED, 유럽 CE/UKCA 등 글로벌 인증을 완료하고 해외 통신장비사와의 PoC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기가레인은 인도어 제품에서 아웃도어 고출력 O-RU와 6G 기반 RF 부품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는 연구에도 착수해 시장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기가레인 관계자는 “서울역 실증사업은 기가레인 O-RU가 오픈랜 생태계 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고 AI 응용 서비스의 기반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내 특화망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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