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7 (금)

    “외인 4조 매도? 하락은 곧 기회”…상위 1%, 하닉·삼전 쓸어 담았다[주식초고수는 지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감액 배당 노리고 KB금융 순매수 1위

    2위 SK하이닉스·3위 카카오·4위 삼전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KB금융(105560), SK하이닉스(000660), 카카오(035720), 삼성전자(005930)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이날 오전 코스피에서만 4조 원 가까이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초고수들은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삼아 배당주와 반도체, 가상자 관련 종목을 담는 모습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KB금융이다.

    KB금융은 오전 11시 17분 기준 전장 대비 3.39% 하락한 15만 9700원에 거래 중이다. 초고수들은 감액배당을 노리고 이를 저점 매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KB금융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감액배당’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날 공시를 통해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법정적립금인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절차다. 안건이 통과되면 이르면 차기 분기부터 주주들은 세 부담이 없는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순매수 2위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에 위치한 샌디스크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추론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고대역폭플래시(HBF)’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3.46% 하락한 106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맥쿼리증권은 최근 실적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 170만 원을 제시했다.

    순매수 3위는 카카오다. 카카오는 2.61% 상승한 6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회복에 따른 두나무 지분 가치 재평가 기대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 6만 원선을 회복했다. 카카오페이가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지주사인 카카오에도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 달 초 예정된 기업설명회(IR)를 앞두고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순매수 4위는 삼성전자로,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대표주에 대한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순매도 상위 종목은 현대차, 올릭스,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전일 순매수 상위 종목은 포스코홀딩스, 하림지주, 셀트리온, 그린광학, 대덕전자였고,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SDI가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제



    외인 4조 매도에도…상위 1% 초고수들이 쓸어 담은 종목은? | KB금융·하이닉스·삼전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