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시작되자 춤·노래…열기 뜨거워
일산·성남·여수 등서 공연
상견례에서는 기존 배우들의 반가운 재회와 새 배우들의 설렘이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뤘다. 배우들은 대본 리딩부터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넘버가 시작되자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출연진(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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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은 “투머치한 열정과 사랑으로 관객에게 진심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강홍석은 “모두가 힘을 합쳐 이번 시즌도 대박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이재환과 신재범 역시 각기 다른 개성으로 ‘찰리’를 준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백형훈·서경수는 자신만의 색깔로 ‘롤라’를 표현해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이번 시즌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공연을 하는 사람도, 관객도 즐겁게 만드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 구두 공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로, 지난 시즌 10주년을 맞아 큰 사랑을 받았다. 11월 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여수, 전주, 용인, 서울까지 6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서울 피날레 공연은 12월 17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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