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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크래프톤,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과 게임 산업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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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루간 장관 첫 공식 방문

    BGMI 성과·스타트업 투자 사례 공유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지난 24일 무루간(Dr. L Murugan) 인도 정보방송부 장관이 서울 본사를 공식 방문해 게임 산업 성장과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 중앙정부 장관급 인사가 크래프톤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데일리

    사진=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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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만남은 인도가 크래프톤의 핵심 전략 시장임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향후 정책적 협력과 사업적 시너지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루간 장관은 법조인 출신으로 인도 사회·정치 전반에서 영향력을 넓혀왔으며, 현재 정보방송부와 의회업무부 장관을 겸임하고 있다.

    무루간 장관은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현지 게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게임 산업 정책 협력, 교육 및 기술 교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에 기대를 표했다.

    환담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손현일 인도법인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해 인도 시장 성과, 성장 전략, 스타트업 투자 현황, 인도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창한 대표는 “인도의 정보방송부 장관과 직접 게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지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인도 게임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지금까지 누적 2억 달러(약 28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지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BGMI를 중심으로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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