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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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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이, 서울 빌더 하우스 성료…“아테지역 블록체인 이정표 제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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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레이어1 블록체인 수이(Sui)가 25일 서울 성수동 Layer 41에서 개최한 '수이 빌더 하우스: APAC 인 서울'이 600여명 참가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개발자, 창업가,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이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 미스틴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수이 스택 전반과 제품 로드맵에 대한 핵심 발표를 진행했다. 아비오둔 CPO는 “수이가 단순한 블록체인을 넘어 모든 디지털 경험을 연결하는 코디네이션 레이어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에서 보여지고 있는 실무 적용 사례들이 전 세계 수이 생태계 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코스타스 찰키아스(Kostas Chalkias) 미스틴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와 레베카 시몬즈(Rebecca Simmonds) 월러스 재단 경영 총괄도 참석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스틴 권(Austin Kwon) 티오더(t'order) CEO는 데릭 한(Derik Han) 미스틴랩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과 전날2 행사 대담에서 양사 협력으로 창출되는 시장 기회를 소개하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티오더는 현재 30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10조 원 규모의 결제를 처리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수이와 함께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암호화폐 생태계로 유입시킬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

    수이는 이번 빌더 하우스를 통해 확보한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블록체인 혁신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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