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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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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날,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 운용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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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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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다날은 나스닥 상장 예정인 글로벌 양자보안 기술 기업 BTQ 테크놀로지와 세계 첫 대규모 양자보안 스테이블코인 정산 네트워크의 PoC(개념증명)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PoC는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 시대를 맞아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국가안보각서(NSM-10) 및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디지털 전환’ 행정명령에 부합하는 선제적 조치다. 두 회사는 외부 해킹 원천 차단이 가능한 양자보안을 스테이블코인에 적용하고, 이를 글로벌 표준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검증 단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내성암호(PQC), 제로 지식 증명(ZKP),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 중이며, 26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PQC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인 QSSN(Quantum Stablecoin Settlement Network)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인프라 변경 없이 양자보안을 탑재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다날은 기존 결제망 내 QSSN을 적용하고 양자보안 정산, 스테이블코인 발행 서비스 제어, 실시간 규제 준수 기능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별도 과정 없이 보다 안전한 결제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PoC 최우선 목표는 최소한의 시스템 간섭으로 결제망 신뢰, 효율성, 규제 준수 등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향후 페이코인 등 회사는 물론 외부결제에도 QSSN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스테이블코인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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