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오늘(26일) 오후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7월 사이 배우자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과 한학자 총재가 김건희 씨의 선물용 명품백 등을 구매하는 데 교단 자금 약 8천300만 원을 횡령하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습니다.
또 이 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가까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에게 교단 지원을 요청하며 통일교 자금을 제공하는 걸 공모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일교 측은 이 씨가 재정국장으로 있을 당시 교단 자금 약 20억 원을 가로챈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 씨를 횡령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씨는 입장문을 내고 교단 내 자금 기획과 집행은 모두 본부 내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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