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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달려라 하니'의 원작 만화가 등장한 지 올해로 40주년입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개봉을 앞뒀는데, 주인공은 '나쁜 계집애' 나애리입니다.
[영화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2025) : 내 이름은 나애리, 대한민국 청소년 단거리 국가대표. 내 앞에 달릴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다.]
달리기로 전국을 제패한 나애리 앞에 나타난 천재 소녀 '하니', 영화는 고등학생이 된 소녀들이 꿈을 향해 달리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1985년 연재된 '달려라 하니'는 사실 나애리가 주인공으로 기획됐는데, 40년이 지나서야 '나쁜 계집애'가 주인공 자리로 돌아온 셈입니다.
처음 영화를 기획한 건 애니메이션 제작사 대표 송원형 PD였습니다.
[송원형/총괄 PD : 저는 이 작품을 처음에 기획할 때 나애리를 주인공으로 딱 내세웠을 때부터 '얘는 하니랑 친구가 돼야 된다'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주인공에서 악역이 돼 버린 나애리를 향한 미안함을 갖고 있던 원작자 이진주 작가에게도 신선한 접근이었습니다.
[송원형/총괄 PD : 선생님한테 쳐들어갔죠. '달려라 하니 팬인데, 나애리를 주인공으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했더니, 나애리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고 그래서 신선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하니, 나애리, 그리고 새 등장인물까지 모두가 독하게 원하는 것을 향해 질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제목에 담겼습니다.
영화는 다음 달 7일 개봉합니다.
[송원형/총괄 PD : 나쁘다는 말이 '힙하다'는 말로 들리거든요. 표현되는 방식들이 조금 더 요즘스러운 그런 느낌이지만 보다 보면 '내가 알던 하니가 저기 있네' 하실 거예요.]
[화면출처 KBS·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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