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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증시업무 차질 현실화···모바일 OTP 발급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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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대전=뉴스1) 김진환 기자 = 28일 오전 화재가 발생했던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의 모습. /사진=(대전=뉴스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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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진압됐지만 시스템 복구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국내 증권사들의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일부 업무 차질 우려가 현실화 됐다.

    29일 증권사들은 공지사항 등을 통해 △비대면계좌개설 업무 △대신간편인증서 발급 △모바일 OTP 발급 △퇴직연금(DC) 가입자 온라인 가입 △실물 OTP 사고 해제 등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OTP는 온라인 매매와 자금 이체에 필수적이어서 시스템 복구 지연으로 인한 일부 투자자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점을 방문해서도 운전면허증을 통해서만 신분 확인 및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운전면허증은 모바일 인증도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전체 자본시장 IT 시스템은 큰 영향 없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인증 서비스의 사업자인증서 비대면 신규 발급 시 주민등록증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운전면허증 또는 대면으로 발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양사는 정부 시스템 복구 완료 시까지 24시간 합동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시장참가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상황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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