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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마트폰 소식

    '갤럭시워치'로 현장 근무자 안전 지킨다…상태 모니터링·SOS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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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가 대시보드로 근무자 상태 확인

    잠재적 위험 최소화…위급 상황 시 도움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기업 간 거래)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을 30일 출시한다.
    아시아경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이 적용된 '갤럭시 워치' 알림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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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재 갤럭시 워치7 LTE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원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의 온도·습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온열지수 이상, 낙상 발생 등 근무자의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관리자가 미리 설정해둔 위험구역에 근무자가 출입 시 근무자 본인, 주변 근무자,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해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밀폐 공간에 갇히거나 화재 감지 등 근무자가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에 갤럭시 워치 내 SOS 버튼을 누르면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된다. 관리자는 솔루션을 통해 위치 확인을 하고, 음성통화를 걸 수 있어 사고 상황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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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직원들에게 업무나 주요 공지사항을 원격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폭염 경보 시에는 온열 질환 주의 및 휴식 권고 알림을 보내고 호우 경보 시에는 안전시설 점검 지시와 침수 유의 메시지 등을 갤럭시 워치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건설·생산 현장, 물류센터, 공공, 민간 기업, 격리 병동, 리조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 체계적인 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근무 환경 개선도 지원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솔루션팀장(부사장)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AI B2B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근무자 안전과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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