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팀뷰어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을 1일 발표했다. 팀뷰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SP 생태계 확대와 서비스 혁신 가속화를 꾀한다.

이번 ‘MSP 파트너 프로그램’은 규모나 성숙도와 관계없이 다양한 MSP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생 기업부터 복잡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성숙 단계 업체까지 단계별 구조를 제공하며,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상업적 투명성을 확보했다. 유니시스와 사이버플러스가 첫 공식 파트너로 합류했다.

팀뷰어는 프로그램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MSP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MSP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별 가격 체계와 패키징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이를 통해 팀뷰어 멀티테넌트 원격 연결 플랫폼 ‘팀뷰어 텐서’를 활용할 수 있으며 IT 환경 관리 및 서비스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MSP가 자사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MSP 성장 지수’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벤치마킹 데이터와 개선 로드맵을 포함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받고, 장기적 전략 자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렉 자이브스(Greg Gyves) 팀뷰어 글로벌 MSP 디렉터는 “MSP는 전 세계 기업들 디지털 미래를 형성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MSP 성공을 위한 직접적인 투자이자 새로운 파트너십 방식”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 전략도 강화한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제조·금융·공공 등 산업별 특화 역량을 보유한 MSP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팀뷰어는 글로벌에서 검증된 MSP 파트너 프로그램을 한국 시장에 최적화해 제공, 국내 파트너들이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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