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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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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졌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3분쯤 경북 고령군 다산면의 한 골프장에서 조경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골프장 소속 조경팀장인 A씨는 10m 높이 소나무의 가지치기를 하기 위해 사다리에 올라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함께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조경팀원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노동당국과 함께 해당 업체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신설된 도경 중대재해팀 1호 사건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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