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네이버 클라우드 방문한 변광용 거제시장 일행 |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거제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에 네이버 클라우드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시와 이 사업 공동제안자이자 특수목적법인(SPC)인 민간 사업자 그란크루세, 네이버 클라우드는 사업 참여기업(지분투자) 투자확약(LOC)을 체결했다.
시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인 만큼 사업 투자기업 유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변광용 거제시장은 네이버 클라우드를 방문해 거제 기업혁신파크 투자 유치·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도 했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조성사업은 장목면 구영리·송진포리 일원 171만㎡(52만평)에 3대 산업(바이오·케어, IT·디지털, 미디어·아트)이 중심이 된 기업도시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법인세·소득세 감면, 기반 시설 국비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연계돼 신속한 개발과 투자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시와 경남도는 장목관광단지를 기업혁신파크로 전환을 추진했고, 지난해 경남도청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사업이 확정됐다.
시는 참여기업과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는 오는 12월께 국토교통부에 통합개발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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