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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빗썸라운지 강남본점 현황판./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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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2일 오후 10시 50분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개당 1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원화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8월 14일 12만4474달러를 기록했는데, 당시 원화로는 1억6990만원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8월 14일 12만달러를 돌파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면서 지난달 말 10만8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미국 연방정부가 일시적 업무 정지에 들어가고 민간 고용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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