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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美뉴욕증시, 끝모를 상승세···3대 지수 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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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이코노미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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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 정부가 셧다운과 일시적 업무 정지에 돌입한 지 이틀째를 맞았지만 여파는 없었다.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낙관론이 힘을 얻었다.

    10월 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62포인트(0.17%) 오른 46519.72에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06%, 0.39%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연방 정부 셧다운 사태에도 뉴욕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연방 정부 업무 중단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는 낙관론에 힘입은 결과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등 기술주가 주도했다. AMD가 3.5%, 브로드컴이 1.4% 올랐다. 메타는 1.4%, 엔비디아는 0.9%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3분기 차량 인도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에 따른 판매 위축 우려가 부각되며 5%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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