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어제(2일) 건강 문제를 이유로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한 총재에게 연휴 둘째 날일 내일 오후 2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서 한 총재는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건네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게 명품 목걸이와 가방 등을 선물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한 총재 측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특검은 오는 10일 한 총재를 구속기소 한 뒤 '쪼개기 후원'과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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