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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트럼프, 하마스에 최후통첩…“美 동부 5일 오후 6시까지 합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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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질·시신 모두 석방해야…마지막 기회 놓치면 지옥"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워싱턴DC 시간으로 5일 오후 6시(한국시간 6일 오전 7시)까지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합의하라”며 최종 시한을 통보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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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든 국가가 이미 서명했다. 이번 마지막 기회를 놓친다면 하마스는 지금까지 누구도 본 적 없는 지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하마스를 향해 “이스라엘 인질 전원과 시신까지 즉각 석방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가자지구 평화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해당 구상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양측의 인질 및 구금자 석방 △하마스 무장 해제 △하마스 구성원 사면 △가자지구 과도정부 수립 △이스라엘군 단계적 철수 등이 포함돼 있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에 72시간 내 수용을 압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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