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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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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 20년 만에 일냈다…"할리우드에서 인정받아 감회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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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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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민종이 20년 만의 영화 복귀작 ‘피렌체(Florence knockin’ on you)’로 할리우드 무대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피렌체’는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TCL Chinese 6 Theatre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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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열 감독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풍광을 배경으로, 중년 남성 ‘석인’이 삶을 되돌아보며 잃어버린 것들의 의미를 깨닫는 여정을 담았다.

    피렌체 대성당의 ‘쿠폴라’를 주요 상징으로 활용해 인간 존재와 행복의 본질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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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종은 극 중 삶의 전환점을 맞은 주인공 ‘석인’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줬다. 드라마와 음악 활동을 병행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약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 한층 성숙한 감정 표현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김민종은 “오랜만의 영화 복귀작이 할리우드에서 인정받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할리우드의 좋은 기운을 받아 ‘피렌체’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김민종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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