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To Lam) 베트남 당서기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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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다.
6일 뉴스1과 뉴시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의 초청에 의해 또 럼 동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국가방문해 조선노동당 창건 80돌(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하게 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럼 서기장이 방북한다면 지난 2007년 농 득 마인 당시 공산당 서기장 이후 18년 만에 베트남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찾게 되는 것이다.
오는 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일 80주년이다. 북한이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에 해당하는 만큼 대규모 열병식을 포함한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가까운 나라의 고위급 인사들을 기념행사에 다수 초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조선중앙통신은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방북한다고 보도하며 외국 국빈의 방문을 처음 공식 발표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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