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7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오늘 러시아 연방은 강력한 정치 체제와 강건한 국력을 보유한 세계적 강국으로, 다극화된 새 세계 창설을 선도하는 대국"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푸틴 대통령을 '나의 가장 친근한 동지'라 칭하며, 각별한 관계를 부각했습니다.
북러 관계에 대해선 "정의롭고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 중대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지난해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는 없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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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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