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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극우 각료 "휴전안 반대"...연립정부 탈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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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연립정부의 극우파 각료들이 가자지구 평화 구상 1단계 합의안에 잇따라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 휴전 이행 과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은 이스라엘 내각의 휴전 합의안 의결을 앞두고 "테러리스트들을 풀어주는 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질 수 없다"며 "이를 반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벤그비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하마스의 가자지구 통치가 지속 되도록 허용하는 정부"에 잔류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 유대인 정착촌을 확대하는 등 강경 정책을 추진해온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도 "우리는 근시안적인 축하 행사에 동참하거나 합의에 찬성표를 던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모트리히 장관은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들이 귀환하게 됐다는 소식엔 "엄청난 기쁨"을 느낀다면서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풀어줘야 하는 상황에는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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