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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10분(한국시간) 현재 12만154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27%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3.17% 내린 4370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9일 새벽 1시쯤 12만2000달러대 초반에서 급등하기 시작해 12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이후 반락하면서 정오께 12만2000달러 선을 내주기도 했다.
오후 6시부터 반등을 시작한 비트코인은 밤 10시쯤 12만3000달러 중반까지 회복했지만 이내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새벽 한때 12만 달러가 붕괴됐다. 이후 서서히 반등하면서 현재 12만1000달러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업계는 비트코인이 지난 7일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차익 실현 수요 등이 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지난주 가상자산 시장은 파생상품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됐는데, 뚜렷한 호재 없이 매수세가 밀어올린 가격인 만큼 조정 위험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 다른 주요 가상자산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리플(2.80달러)과 솔라나(220달러)는 24시간 전보다 각각 2.90%, 3.51% 하락했다.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에 이어 시가총액 4위를 기록하고 있는 BNB도 24시간 전보다 3.32% 낮은 가격(1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0.15% 낮은 1억7748만원(약 11만56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2.49% 수준이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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