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과 '몬길:스타 다이브'를 TGS 2025에 출품한다. /넷마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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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넷마블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951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을 예상하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하지만, 세븐나이츠 리버스 및 RF 온라인 넥스트의 하향 안정화 부분을 신작 뱀피르가 충당하며 매출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인건비는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작이 출시되면서 증가한 마케팅비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26일 출시된 자체 지식재산권(IP) 신작 뱀피르의 흥행 장기화에 주목해야 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뱀피르는 9월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달성했다”며 “장기적으로 톱3 이내 머무를 경우 연간 4000억원 내외의 매출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자체 IP인 만큼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아도 돼 뱀피르만으로도 전사 영업이익률은 2.5%포인트(p) 가량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다.
넷마블은 11월 17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1월 28일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콘솔 플랫폼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넷마블의 핵심 투자 포인트로 ▲자체 IP 매출 비중이 20%를 돌파하며 마진이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점 ▲두 달마다 신작이 나올 정도로 라인업이 촘촘한 점 ▲콘솔 플랫폼으로의 다각화가 순조로운 점 등을 제시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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