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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스마트폰 소식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축제 시즌 맞아 5% 성장…삼성, 애플·비보 등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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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인도 벵갈루루에 모바일 체험 스토어 '삼성 오페라 하우스. '2018.09.11. (사진=삼성전자 제공)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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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축제 시즌(2025년 9월 22일~10월 2일)을 맞아 스마트폰 판매량이 5%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테크인사이트 모바일 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8%의 시장 점유율은 플립카트와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진행된 플래그십 모델 대상의 온라인 할인 판매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파격 할인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 S24는 출고가 6만 4999 루피(약 104만원)에서 3만 9999 루피(약 64만원)로, S24 울트라는 9만 7999 루피(약 157만원)에서 7만 1999 루피로(약 115만 원) 할인돼 판매됐다.

    애플은 16%의 시장 점유율로 삼성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축제 시즌 11일 동안 아이폰 16 시리즈를 약 100만 대 판매했으며, 특히 아이폰 16 프로 및 프로 맥스에 대한 수요가 강했다.

    비보도 애플과 동일한 16% 점유율을 기록하며 60%라는 놀라운 연간 성장률을 달성했다. 오포는 13%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의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브랜드 간의 경쟁 심화, 오프라인 유통 강화 등으로 축제 시즌 동안 높은 활기를 보였으며, 하반기 전체 시장 전망도 밝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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