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항공편 통해 자진 추방
이스라엘 케치오트교도소에 수감된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씨(활동명 해초). 2025.10.09 인스타그램 캡쳐 |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활동가가 10일 오전(현지시간) 풀려났다.
외교부는 이스라엘에 나포된 활동가 김아현씨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돼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씨는 탑승했던 국제 구호선단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려다가 지난 8일 이스라엘군에 나포돼 구금된 바 있다.
외교부는 전날 주이스라엘 대사관 영사를 김씨가 구금된 시설에 급파해 면담을 하고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주이스라엘 대사관 영사는 공항에서 김씨의 항공기 탑승 및 이륙까지 확인했고,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등 현지 공관도 김씨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완 기자 ros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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